놀러가기 2018. 1. 1. 01:23

도쿄 여행 3~4일차 ('17.12/31~'18.1/1)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1/1(월) 02:00라서,
full로 이틀을 채우는 2박 4일 일정.

역시 토요코인 하네다 쿠코2의 맛없는(ㅠㅜ) 조식을 먹고 길을 나선다.
오늘은 나와 마눌님은 하라주쿠 돌아다니기,
두 따님은 신주쿠 돌아다니기로 다른 일정.

하라주쿠. 시부야의 카모샵을 돌아다녔지만
목표로 했던 사간토스. 시미즈. 가와사키의 유니폼을 구입하는 데는 실패.
대신 검정 벤치코트를 저렴하게 구입.

역시 원나잇푸드트립에 나왔던 Mokubaza를 찾아서 하라주쿠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Shanti라는 가게로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
"스프카레", "트립어드바이저" 이 두단어만 믿고 들어갔는데 아주 만족할만한 점심식사!!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메이지신궁 등을 돌아다닌 후

다시 시부야로 건너가서 돈키호테에서 면세 쇼핑.
규카츠를 저녁으로 먹기 위해서 "모토무라"를 찾아갔으나 년말이라 19:00에 문을 닫는다는 ㅠㅜ

다시 부랴부랴 검색해서 찾아간 "아오나 규카츠"도 실망시키지 않음.

지금 시각 '18.1/1(월) 01:16
하네다공항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탑승 대기 중

해피 뉴 이어~
놀러가기 2017. 12. 31. 09:13

도쿄 여행 2일차 ('17.12/30)

아주 간단하게 제공하는 토요코인 호텔 조식
그래도 일본식. 서양식 두번 먹고 출발~

아키하바라에 가서 따님 덕질.
이제 나는 여기에 관심이 없어짐 ㅠㅜ

점심은 원나잇푸드트립 에서 보았던 타이메이켄으로...4십여분 기다려서 입장
탄포포오므라이스. 그라탕. 라멘
식구들은 좀 느끼하다는 평.
내 입에는 정말 좋았는데

난 일본 식당에서 나오는 이런 물이 딱 좋더라

점심 후에는 "너의이름은"에서 타키가 미츠하를 찾아다니거나, 마지막에 만나는 스가신사 계단에 찾아감

여기서 컨디션 떨어진 마눌님과 나는 호텔에 가서 휴식을.
활기찬 따님들은 신주쿠로~

저녁은 가와사키역 앞의 스시로에서 회전 초밥!

밤마실 가려고 했던 돈키호테는 포기.
호텔에 가서 삿포로 블랙라벨. 하이볼로 마무리

참. 일본 J리그 인기 좋다고 하지만 굿즈 판매는 별로인 듯.
가와사키 프론탈레 정성룡 유니폼을 사기 위해서 오피셜 굿즈 판매점을 갔는데...인형같은 소품 몇개만 달랑...ㅠㅜ
놀러가기 2017. 12. 30. 09:25

도쿄 여행 1일차 ('17.12/29)

일명 "딸들 수고했어" 도쿄 여행.
큰 딸이 수시에 척하고 붙었으면 베스트였겠지만, 여행 다녀와서 심기일전해서 정시에 척하고 붙자!

20:40 인천~하네다 대한항공 KE719.
공항 미어터진다는 경고로 15:00 도착했는데...
뭐임? 17:00에 마티나 라운지에 앉아 있다니...
티켓팅. 환전. 여행자보험 가입. 와이파이도시락 수령. 면세품 수령을 다 마친 시간... ㅡ.ㅡ


난 분명 대한항공을 예약했는데
좌석은 제주항공 수준 ㅠㅜ
엔터테인먼트도 없고. 엄청 좁고 ㅠㅜ
밥은 주는구나


일본 여행할 때 일순위로 예약하는 토요코인
무난한 가격에 조식(;;)도 주니.
나름 도쿄타워. 스카이트리 더블뷰!

일본에 오면 항상 세븐일레븐 계란샌드위치와 아사히 맥주로 시작!


아프지말고 즐거운 여행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