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2009. 1. 18. 16:44

[090118] 맛집 - 용바위식당 (강원도 인제) : 황태


1/18(일) 아침 10시에 도착한 용바위식당입니다.
속초에 가면 항상 귀갓길에 들러서 브런치 혹은 점심을 먹는 집입니다.



황태국입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별로 뽀얗지도 않고 성의없어 보이는데, 맛을 보면 아주 진하고 깔끔합니다.


황태구이...몇점을 집어먹다가 아차!하고 사진을 찍는 바람에 좀 흐트러져 있습니다.
아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황태정식의 기본반찬입니다. 사진에 안나온 깻잎과 짠지가 있습니다.
저 오징어젖은 세빈이가 아주 좋아해서 따로 사왔습니다.



다음에도 속초, 설악산에 오면 또 들를 집입니다.
놀러가기 2009. 1. 18. 16:38

[090117] 가족여행 - 평창눈꽃축제


1/17(토)은 용평스키장에 가기로 하고 동해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강릉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용평스키장에 도착했습니다....만
스키를 탈 줄 모르는 우리 식구였습니다....할게 없네요....--;;;
대안으로 추진했던 눈썰매는 코스가 너무짧아서...별로...눈썰매는 포천베어스타운이 최고인듯...




30분정도 용평스키장에 있다가 인근의 평창 눈꽃축제장으로 옮겼습니다.
갖가지 체험은 2,000 ~ 8,000원 정도 돈을 받는데, 저희는 구경만 하고 다녔습니다.
여러가지 얼음 조각이 있네요.





이글루에 들어가던 세빈이 낮은 지붕의 얼음에 머리르 부딪히는...--;;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죠...뒤에 줄서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헤벌쭉 웃고 있는 소의 얼굴...저 얼굴처럼 올한해 웃는 일만 가득하길...



춤추는 도너츠라고 하네요...3개에 2,000원인데 따뜻해서인지 부드럽고 좋아요.

먹거리 2009. 1. 18. 16:29

[090117] 맛집 - 강릉감자옹심이(속초) : 옹심이


1/17(토)의 브런치(--)입니다.
원래 속초에 가면 강릉까지 1시간을 달려가서 먹는 옹심이 집이 있습니다.
너무 멀기에 속초 영랑호 주변에 있는 옹심이 집을 하나 발굴했습니다.

강릉에 있는 집에 비해서 국물은 조금 싱거운 듯...한데, 옹심이의 쫄깃함은 만족합니다 ^___^

옹심이 : \6,000
옹심이칼국수 : \5,000
감자송편 : \4,000
5인분 이상은 택배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놀러가기 2009. 1. 18. 16:23

[090117] 가족여행 - 속초


1/16(금) ~ 1/18(일)의 일정으로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1/16(금)은 퇴근 후에 출발한 지라 한밤중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삼겹살을 구워 먹은 후에 잠들었습니다.
1/17(토)은 용평스키장-평창눈꽃축제를 구경했고,
1/18(일)은 오전에 귀가하였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출발해서 속초 서울시공무원수련원까지 3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미시령터널이 뚤린 이후로 시간이 많이 절약됩니다.

아래는 속초 영랑호 근처에 있는 서울시공무원수련원입니다.
97년에 개관했고 금년에 리모델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혹시 쉬~~~ 하는 중???)


1/17(토) 저녁은 대포항에서 도미/농어/오징어회를 사다가 먹었습니다.
아래는 3만원 어치입니다. (오징어는 절반정도 먹은 상태 ^^)
이전에는 동명항에서 사다가 먹었는데,
대포항이 조금 비싸기는 해도 물건은 좋은 것 같습니다.

놀러가기 2008. 12. 28. 09:42

[081129] 가족여행 - 충주/수안보


엄마가 근무하는 서울시 공무원을 위한 공무원 수련원이 전국 각지에 있습니다.
신청 및 추첨을 통해서 무료 숙박이 가능하기에 열심히 다닙니다. ^^;;;
이번에는 오픈한 지 얼마 안되는 수안보 수련원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근처에 갈만한 곳이 별로 없네요....(1박2일의 일정인지라...)
날씨도 추운지라 충주박물관만 구경하고 숙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헉...충주박물관은 1, 2관으로 나뉘어 있는데 큰 1관은 수리중...--;;;;;









수안보 수련원에 도착...
추워서 방에 콕...했습니다. 사진도 없네요 --;;;


놀러가기 2008. 12. 27. 20:50

[081108] 가족여행 - 현대차 가족뮤지컬


현대차그룹에서는 매년 11월경에 그룹사 가족을 초청해서 가족뮤지컬을 보여 줍니다.
올해는 "넌 특별하단다"를 상연하였습니다.


양재동 본사의 전시차들 앞에서 레이싱걸이 되어 봅니다.
자세 나오는 데요 ^^








놀러가기 2008. 12. 27. 20:45

[081108] 가족여행 - 청원군 청남대 (대통령별장)

1박2일로 계획하다보니 오늘 일정도 빠듯합니다.
서천에서 충남 청원으로 이동하여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구경한 후에
오후 5시까지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 도착해서 뮤지컬을 봐야 합니다.


아침 일찍 밥을 지어 먹고 숙소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제 세빈/세연한테 카메라를 맡겨도 곧잘 찍어 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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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여기서부터 청남대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댄 후에 입장권을 구입하고, 버스표도 사야 합니다.
버스 이외에는 들어갈 방법이 --;;;


뒤의 조각은 수저 등 재활용품으로 구성한 것입니다.




출출하다고 해서 인절미를 사줬더니 얼굴에 모두 묻혀가면서 먹네요 ^^










국화(?)로 우리나라 지도를 꾸며놓았습니다.
약간 얼어있는 듯한 포즈는 벌(왜앵)때문입니다. ^^



김대중 전대통령과 사진 한번 찍었구요.



노무현 전대통령의 탈도 한번 써봤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관계로 청남대는 절반만 구경한 채로 떠났습니다.
놀러가기 2008. 12. 27. 20:35

[081107] 가족여행 - 서천 공무원수련원 노래방


세빈과 세연이 공무원수련원에 놀러가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방 꽁짜라는...
애들 데리고는 돈내고 노래방 안가는 아빠입니다. ^^;;;





아빠는 저녁 먹으면서 술 한잔 했더랬죠 ^^

놀러가기 2008. 12. 27. 20:32

[081107] 가족여행 - 공주 계룡산 갑사


꼭 가보고 싶었던 계룡산 갑사입니다.




절에 하트가 숨어 있었네요 ^^






기대가 너무 컸었는지...갑사는 생각 외로 볼 게 없더군요 ^^
이제는 멀리 서천의 숙소로 가야지요...^^
놀러가기 2008. 12. 27. 20:28

[081107] 가족여행/맛집 - 공주 계룡산 수정식당


계룡산에 도착한 후 미리 검색해서 알아둔 수정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김휴림의 여행편지)


벽이 온통 이런 액자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희는 15,000원짜리 더덕구이정식 2인분을 먹었습니다. 물론 동동주 추가 ^^







식사를 마친 후에는 계룡산의 갑사로 올라갑니다.
놀러가기 2008. 12. 27. 20:21

[081107] 가족여행 - 공주 태화산 마곡사

11/15은 아빠와 엄마가 처음 만난 날입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저희 가족은 11월에 여행을 다닙니다. ^^

금년에는 짧은 1박2일 일정으로 공주 - 서천(숙소) - 청남대를 다녀 왔습니다.

11/7(금) 아침 일찍 출발해서 공주 태화산의 마곡사에 도착했습니다.


공주밤이 유명하다네요.
군밤 2,000원어치 구입해서 돌아다니면서 먹었습니다.
(하산하는 길에는 생밤 10,000원어치를 따로 사왔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밤은 처음이라는...)






마곡사 입구입니다.
개울에 비치는 단풍이 멋있습니다.


세빈이도 사진 찍겠다고 엄마한테 똑딱이를 받아갑니다.









세연이는 사진 찍히기 싫다고 고개를 푹 숙이네요 ^^




대전 어디에선가 단체로 오신 신도분들이 탑돌이를 하고 계셔서 탑은 멀리서만 보았다는...



제가 봤던 단풍 중에 최고의 풍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계룡산의 갑사로 이동합니다.
먹거리 2008. 10. 4. 14:00

[081003] 가족여행 - 공주 토속식당

오늘은 아침만 먹고 점심은 차에서 옥수수로 해결 ㅠㅠ

공산성 구경을 마치고 주린 배를 움켜쥐고 식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친절한 여행책" 공주 편에 소개된 토속식당을 가기로 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자리를 안내하기도 전에 몇인분이요? 물어봅니다.

당연히 우렁된장찌게(5,000원)가 나오는 군요.



참기름을 두른 밥에 갖은 나물과 고추장, 된장찌게를 넣어서 썩썩 비벼 먹습니다.


아...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대접으로 두그릇이나 먹고 말았습니다. ㅠㅠ


배가 너무 고파서 그랬는지

굉장히 맛있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a
놀러가기 2008. 10. 4. 13:54

[081003] 가족여행 - 공주 공산성

원래 하루 종일의 일정으로 방문했어야 하는 공주시인데,

갑작스런 출발로 인해서 영평사와 공산성 구경밖에 할 시간이 안되는...무령왕릉 등은 다음 기회로...

영평사에서 약 10km 거리에 공산성이 있습니다.

영평사 구절초 축제는 하루차이로 놓쳤는데, 공산성 앞에서는 백제문화제가 오늘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


성인기준 1,200원인 입장료가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은 무료입니다...럭키~



백제의 군인들이 공산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공산성 정상에 올라가니 공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래는 루미나리에가 설치되어 있는 금강교입니다.



백제의 옛문양으로 페이스페인팅, 헤나문신을 해주고 있습니다.


세연이의 헤나를 해주던 여성분은 소녀시대의 태연과 많이 닮았었던...^^


예쁘죠?



날이 어두워진 후 성화 점화식이 있었는데 백제의 왕비(?)로 나오신 분이 상당히 미인이셨던...^^a


와...어두워지니 절경입니다.




저녁을 먹고 19:15분에 출발. 22:10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올라올 때는 오산부터 막힌다기에 안성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방향을 바꿔서 나름대로 빨리 온 듯...

아..피곤해요 ^^;;;
놀러가기 2008. 10. 4. 13:43

[081003] 가족여행 - 공주 영평사

개천절 아침. 태극기를 게양하고 아침을 먹은 후에

날씨가 좋은데 어디라도 가볼까? 하는 마눌님의 요청에

구절초가 아주 예쁘게 핀다는 10월의 영평사로 떠났습니다.

충남 공주까지...평소라면 두시간 ~ 두시간 반정도 걸리겠지만

3일 연휴의 시작인 날인지라,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출발~~~

11:30 집 출발...고속도로가 천안까지 정체라는 교통정보에 국도를 공략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국도도 역시 ㅠㅠ

점심도 차 안에서 옥수수로 때우면서 열심히 달렸는데(??? 기어갔는데)

16:00에야 공주 영평사 도착.

아하...축제는 내일부터 시작이네요.

축제를 놓쳐서 아쉽기도 하고,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편하기도 하고 ^^


하...이 꽃이 구절초였군요...전 코스모스로만 알고 있었는데...--a



유채꽃이나 진달래처럼 흐드러지게 피어있지는 않았지만

군락을 이루어서 활짝 핀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멀리서 보면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엄마도 카메라 하나 들고 열심히 찍어 줍니다.



내일부터 축제인지라 절 법당 안이 분주합니다.

구절초 축제 중 영평사에서 하는 축제를 '야단법석'이라고 한답니다.

원래 불가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네요.





구절초를 띄워 놓은 약수도 한모금

마셨는데....

나중에 보니 개구장이 녀석들이 손을 씻으며 장난치고 있네요 --+










왠 황토녀석들이 모여서 질그릇을 들여다 보고 있는데.


동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약 한시간 동안의 영평사 구절초 구경을 마치고 공산성으로 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