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기 2008. 12. 27. 20:32

[081107] 가족여행 - 공주 계룡산 갑사


꼭 가보고 싶었던 계룡산 갑사입니다.




절에 하트가 숨어 있었네요 ^^






기대가 너무 컸었는지...갑사는 생각 외로 볼 게 없더군요 ^^
이제는 멀리 서천의 숙소로 가야지요...^^
놀러가기 2008. 12. 27. 20:28

[081107] 가족여행/맛집 - 공주 계룡산 수정식당


계룡산에 도착한 후 미리 검색해서 알아둔 수정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김휴림의 여행편지)


벽이 온통 이런 액자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희는 15,000원짜리 더덕구이정식 2인분을 먹었습니다. 물론 동동주 추가 ^^







식사를 마친 후에는 계룡산의 갑사로 올라갑니다.
놀러가기 2008. 12. 27. 20:21

[081107] 가족여행 - 공주 태화산 마곡사

11/15은 아빠와 엄마가 처음 만난 날입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저희 가족은 11월에 여행을 다닙니다. ^^

금년에는 짧은 1박2일 일정으로 공주 - 서천(숙소) - 청남대를 다녀 왔습니다.

11/7(금) 아침 일찍 출발해서 공주 태화산의 마곡사에 도착했습니다.


공주밤이 유명하다네요.
군밤 2,000원어치 구입해서 돌아다니면서 먹었습니다.
(하산하는 길에는 생밤 10,000원어치를 따로 사왔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밤은 처음이라는...)






마곡사 입구입니다.
개울에 비치는 단풍이 멋있습니다.


세빈이도 사진 찍겠다고 엄마한테 똑딱이를 받아갑니다.









세연이는 사진 찍히기 싫다고 고개를 푹 숙이네요 ^^




대전 어디에선가 단체로 오신 신도분들이 탑돌이를 하고 계셔서 탑은 멀리서만 보았다는...



제가 봤던 단풍 중에 최고의 풍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계룡산의 갑사로 이동합니다.
먹거리 2008. 10. 4. 14:00

[081003] 가족여행 - 공주 토속식당

오늘은 아침만 먹고 점심은 차에서 옥수수로 해결 ㅠㅠ

공산성 구경을 마치고 주린 배를 움켜쥐고 식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친절한 여행책" 공주 편에 소개된 토속식당을 가기로 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자리를 안내하기도 전에 몇인분이요? 물어봅니다.

당연히 우렁된장찌게(5,000원)가 나오는 군요.



참기름을 두른 밥에 갖은 나물과 고추장, 된장찌게를 넣어서 썩썩 비벼 먹습니다.


아...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대접으로 두그릇이나 먹고 말았습니다. ㅠㅠ


배가 너무 고파서 그랬는지

굉장히 맛있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a
놀러가기 2008. 10. 4. 13:54

[081003] 가족여행 - 공주 공산성

원래 하루 종일의 일정으로 방문했어야 하는 공주시인데,

갑작스런 출발로 인해서 영평사와 공산성 구경밖에 할 시간이 안되는...무령왕릉 등은 다음 기회로...

영평사에서 약 10km 거리에 공산성이 있습니다.

영평사 구절초 축제는 하루차이로 놓쳤는데, 공산성 앞에서는 백제문화제가 오늘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


성인기준 1,200원인 입장료가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은 무료입니다...럭키~



백제의 군인들이 공산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공산성 정상에 올라가니 공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래는 루미나리에가 설치되어 있는 금강교입니다.



백제의 옛문양으로 페이스페인팅, 헤나문신을 해주고 있습니다.


세연이의 헤나를 해주던 여성분은 소녀시대의 태연과 많이 닮았었던...^^


예쁘죠?



날이 어두워진 후 성화 점화식이 있었는데 백제의 왕비(?)로 나오신 분이 상당히 미인이셨던...^^a


와...어두워지니 절경입니다.




저녁을 먹고 19:15분에 출발. 22:10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올라올 때는 오산부터 막힌다기에 안성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방향을 바꿔서 나름대로 빨리 온 듯...

아..피곤해요 ^^;;;
놀러가기 2008. 10. 4. 13:43

[081003] 가족여행 - 공주 영평사

개천절 아침. 태극기를 게양하고 아침을 먹은 후에

날씨가 좋은데 어디라도 가볼까? 하는 마눌님의 요청에

구절초가 아주 예쁘게 핀다는 10월의 영평사로 떠났습니다.

충남 공주까지...평소라면 두시간 ~ 두시간 반정도 걸리겠지만

3일 연휴의 시작인 날인지라,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출발~~~

11:30 집 출발...고속도로가 천안까지 정체라는 교통정보에 국도를 공략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국도도 역시 ㅠㅠ

점심도 차 안에서 옥수수로 때우면서 열심히 달렸는데(??? 기어갔는데)

16:00에야 공주 영평사 도착.

아하...축제는 내일부터 시작이네요.

축제를 놓쳐서 아쉽기도 하고,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편하기도 하고 ^^


하...이 꽃이 구절초였군요...전 코스모스로만 알고 있었는데...--a



유채꽃이나 진달래처럼 흐드러지게 피어있지는 않았지만

군락을 이루어서 활짝 핀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멀리서 보면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엄마도 카메라 하나 들고 열심히 찍어 줍니다.



내일부터 축제인지라 절 법당 안이 분주합니다.

구절초 축제 중 영평사에서 하는 축제를 '야단법석'이라고 한답니다.

원래 불가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네요.





구절초를 띄워 놓은 약수도 한모금

마셨는데....

나중에 보니 개구장이 녀석들이 손을 씻으며 장난치고 있네요 --+










왠 황토녀석들이 모여서 질그릇을 들여다 보고 있는데.


동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약 한시간 동안의 영평사 구절초 구경을 마치고 공산성으로 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