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27] 수원 빅버드

애들 할머니의 생신때문에 거제도에 가려고 했으나, 결혼식 참석 등으로 계획이 변경되어서

수원 빅버드에 갈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주중 경기는 못챙기지만 주말 경기는 꼭 현장을 느끼자는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저녁은 컵라면으로 해결합니다.

축구장에서 먹는 컵라면이 최고라는...^^==b

컵라면에 김밥/주먹밥 말아서 드셔보셨어요?

안드셔 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a

저는 주먹밥을 라면국물에 말아먹고 애들은 그냥 먹습니당.

세연이는 라면보다는 짜장범벅을 좋아합니다.

W석 차감독님 바로 뒷쪽으로 8번째 라인에 항상 앉는데,

그 동안에는 사인볼이 이쪽으로 날라온 적이 없었습니다.

오늘은 신영록 선수가 던져준 볼이 제 머리 위로 지나가기에 캣~~~취!!!!!

.....


하려다가 손끝에 맞고 튀어 나가서 옆에 있는 커플이 잡았습니다...ㅠㅠ

다행히 우리 애들한테 전해 주네요 ^^ (얼굴이 살짝 보이는 여자분...고맙습니다..^^)

경기 분위기 아주 좋았었는데....

결과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