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080928] 하이서울 페스티벌 - 걷기대회

태림 2008. 10. 4. 13:28
할머니 생신이지만 결혼식 참석 때문에 거제도 방문이 무산된 후

애들 엄마 회사와 관련된 하이서울 페스티벌 - 걷기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시청을 찾아가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대기선에 발을 맞춰보는 세빈.



주최측에서 나누어준 빵으로 아침을...

빵을 준다길래 아침을 거르고, 김밥도 안 챙겨 왔는데...달랑 빵 하나에 우유 하나씩만...



자...걷기 시작에 앞서서 몸을 풀기 위해서 LG트윈스 치어리더 분들이 나와서 한판~


치어리더 공연을 위해서 세빈/세연은 엄마 아빠가 들쳐 업었습니다.



구령에 따라 스트레칭을.


시청앞 출발 - 청계천 - 장충체육관 - 국립극장 - 남산타원 - 남산도서관을 돌아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10.3km의 나름대로 빡센 코스입니다.


청계천에 처음으로 가 본 우리 가족은 징검다리가 나올 때마다 건너 다니면서 구경을...


여러가지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었군요.


장충체육관 옆 공원에서 잠시 쉬면서 시소도 타보고.


남산 산책로를 올라갈 때는 기차놀이를 하면서 힘을 북돋아 봅니다.


막내 세연이는 힘이 들다고 징징징.


약 두시간 반만에 완주를 하고 완주증을 들고 한 컷!



아...힘든 하루였습니다...